'통합 챔프' 현대건설, 또 우승컵 사냥! 정관장과 결승 맞대결 확정... IBK기업은행 셧아웃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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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에 등극한 현대건설이 또 우승컵을 정조준한다.
현대건설은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0, 25-17)으로 IBK기업은행을 셧아웃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5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정상을 탈환한 현대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컵 대회 우승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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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0, 25-17)으로 IBK기업은행을 셧아웃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정관장은 GS칼텍스와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5-20, 23-25, 15-10)로 이겨 결승에 선착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5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현대건설 주포 모마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7점을 책임졌다. 공격 성공률은 45.95%를 기록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블로킹 5개 보함 13점을 책임졌다. 이다현과 위파위가 각각 8점과 6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와 육서영이 각각 18점과 8점으로 분전했다.
통합 챔피언다웠다.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2세트 연달아 5점을 퍼부으며 앞서가더니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았다. 3세트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정상을 탈환한 현대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컵 대회 우승을 정조준한다.
정관장은 GS칼텍스와 시소게임을 펼쳤다.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 티켓을 따냈다.
메가와 부키리치가 각각 21점을 기록하며 42점을 합작했다. 표승주가 17점과 함께 공격 성공률 53.57%를 올렸다. 정호영은 블로킹 6개로 GS칼텍스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GS칼텍스도 만만치 않았다. 실바가 홀로 32점을 맹폭했다. 팀 육성 선수인 오세연은 블로킹 4개와 서브 2개 포함 15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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