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세대 주택 화재…"전동킥보드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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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께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3대, 인원 70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11시 22분께 완진했다.
당국은 이번 화재에 따라 오전 11시 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완진 이후 오전 11시 28분께 해제했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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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유재규 기자 = 5일 오전 11시께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3대, 인원 70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11시 22분께 완진했다.
당국에 따르면 불은 총 4층 규모 건물 내 4층 세대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해당 세대 내 전동킥보드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나자 이 세대에 있던 20~30대 남성 3명이 외벽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2명은 아래층으로, 다른 1명은 옆집으로 각각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2명도 구조했다.
당국은 이번 화재에 따라 오전 11시 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완진 이후 오전 11시 28분께 해제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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