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세대주택서 불…“집안 전동킥보드 발화 추정”

김정오 기자 2024. 10.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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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께 이천시 대월면 4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30대와 인원 70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자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20~30대 남성 3명이 외벽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2명은 아래층으로, 1명은 옆집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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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5일 오전 11시께 이천시 대월면 4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30대와 인원 70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자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20~30대 남성 3명이 외벽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2명은 아래층으로, 1명은 옆집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대원들은 4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2명을 추가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에 있던 전동킥보드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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