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더욱 대담하고 알차게 변화한 아이콘 - 닛산 패트롤
세대 교체를 통해 더욱 강렬한 존재감과 여유 갖춰
새로운 파워트레인 및 상품성 개선으로 매력 높여
새로운 패트롤은 내구성이 단단하고 터프한 인상을 주는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을 콘셉트로 구현. 닛산의 얼굴이라 할수 있는 프론트 V모션 그릴은 좌우에 위치한 눈에 띄는 C자형 헤드라이트, 그리고 거대하며 직선적인 형태의 매력으로 모든 순간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더불어 최적의 시야를 위해 ADB(Adaptive Driving Beam)기술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주행 편의 사양과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기술을 대거 담아내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 올려 ‘중동의 소비자’들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모습이다.
과연 새로운 패트롤은 어떤 차량일까?
완전히 새로운 닛산 패트롤은 놓칠 수 없는 도로 존재감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디자인 미학을 구현하여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연결하는 매혹적인 시각적 효과를 앞세웠다. 앞서 설명한 언브레이커블 기조를 반영해 더욱 견고한 감성, 확보한 존재감을 구현한다.
닛산의 시그니처 V-모션 그릴이 중앙에 위치하며, 이제 더 넓어지고 차체에 더 통합된 형태로 독특한 매력을 과시한다. 여기에 더블 C 형태의 헤드라이트는 최신 ADB 기술을 적용, 더욱 쾌적하면서도 우수한 시야를 보장한다. 더불어 다부진 감성을 과시하는 바디킷의 조화를 더하며 시각적인 매력을 높인다.
여기에 직선적인 형태의 차체는 대형 SUV의 매력을 선명히 드러낸다. 직선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도어 패널과 차체의 형태, 그리고 거대한 체격에 걸맞은 22인치의 휠 등이 대형 SUV의 힘을 선명히 드러낸다. 이외에도 각종 디테일 등이 대형 SUV의 존재감에 힘을 더한다.
실제 퍼들 램퍼는 패트롤의 형태는 물론이고 초대 패트롤이 생산되었던 1951년을 알리는 레터링을 새겨 차량의 독특한 매력을 높인다. 더불어 이러한 구성을 통해 일본의 오모테나시(omotenashi) 원칙, 즉 사려 깊은 환대에 대한 닛산의 또 다른 해석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패트롤의 실내 공간은 거대한 체격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거대하고 여유로운 대시보드, 그리고 새롭게 다듬어진 각종 버튼 및 다이얼 등이 자리한다. 이외에도 큼직한 스티어링 휠 등이 ‘대형 SUV’의 존재감에 걸맞은 모습이다. 이외에도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으며, 탑승자에게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기술적 부분의 개선을 이뤄냈다. 실내에는 2개의 14.3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이 내장된 닛산 커넥트 2.0을 사용하며 내비, 보안 및 엔터테인먼트를 단일 플랫폼에 통해 각종 기능, 그리고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롭게 설치된 바이오 쿨링(Biometric Cooling)은 적외선 센서가 내장되어 탑승자의 체온을 감지하고 온도와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쾌적한 차량 내 환경을 유지.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클립쉬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64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앰비언트 라이트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최신의 패트롤은 더욱 치열해진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한층 발전된 파워트레인을 탑재, 성능의 개선은 물론이고 반응성과 정교함, 그리고 효율성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
새롭게 조율된 V6 3.5L 트윈터보 엔진은 대형 SUV를 이끌기에 충분한 425마력과 풍부한 71.4kg.m의 토크를 발휘해 일반적인 V8 파워유닛의 성능을 대체할 뿐 아니라 이전보다 한층 우수한 성능읠 매력을 과시한다. 또한 효율성 개선 역시 함께 이뤄내 ‘경쟁력’을 더한다.
여기에 9단 변속기, 그리고 4WD 시스템이 조합되어 더욱 견고하면서도 안락한 운동 성능을 보장한다. 참고로 패트롤은 316마력을 내는 V6 3.8L 자연흡기 엔진 역시 함께 마련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을 적정 높이로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도 표준으로 탑재된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량의 높이를 낮출 수 있고, 또한 오프로드 주행 및 승하차에서도 편의성을 더한다.
이외에도 여섯 종류의 드라이빙 모드가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이며 차량 속도 조절 및 차선 유지 등 다채로운 안전 기술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활용, 커브 및 인터체인지에서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신형 패트롤은 오는 11월부터 중동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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