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고효준·박민호 등 10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하남직 2024. 10. 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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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왼손 불펜 고효준(41) 등 선수 10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투수 고효준, 박민호, 서상준, 이찬혁, 허민혁, 포수 김지현, 전경원, 내야수 강진성, 최경모, 최유빈 등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1군에서 601경기에 등판한 베테랑 투수 고효준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SSG는 박민호, 강진성, 최경모 등 후반기에 1군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도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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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고효준 (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NC다이노스와 SSG랜더스의 2차전 경기. 8회초 교체 투입된 SSG 고효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3.10.2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왼손 불펜 고효준(41) 등 선수 10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SSG는 5일 10명의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고효준, 박민호, 서상준, 이찬혁, 허민혁, 포수 김지현, 전경원, 내야수 강진성, 최경모, 최유빈 등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1군에서 601경기에 등판한 베테랑 투수 고효준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고효준은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1군에서 601경기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5.27을 올렸다.

지난해까지는 SSG 필승조로 활약했지만, 올해에는 26경기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8.18로 주춤했다. 6월 27일 kt wiz전 이후에는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SSG는 박민호, 강진성, 최경모 등 후반기에 1군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도 방출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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