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설악산 단풍 물들기 시작했다

정종오 2024. 10. 5.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4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4일, 평년보다 6일 늦은 수준이다.

특히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의 단풍 시작·절정 시기와 기온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평년보다 6일 늦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4일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4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4일, 평년보다 6일 늦은 수준이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4일부터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사진=기상청]

올해 속초 지역의 9월 중순 이후(9월11~10월4일) 하루평균 최저기온은 17.6℃로 평년(15.2℃)보다 크게 높았다. 설악산 관측지점의 9월 하루평균 최저기온은 11.6℃로 지난해(10.4℃)보다 높아 단풍이 평년보다 늦게 물들었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때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해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의 대표 단풍길-'남산 북측순환로'. [사진=서울시]
서울의 대표적 단풍길-'위례성길' [사진=서울시]

‘강원도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도 내 국립공원의 단풍 실황, 기상정보와 실시간 단풍 영상 등을 제공 중이다. 특히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의 단풍 시작·절정 시기와 기온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