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0주째 하락…휘발유, 1,500원대 진입

이광열 2024. 10. 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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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2원 80전 하락한 1,587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원 90전 하락한 1,420원 30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73.4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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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2원 80전 하락한 1,587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둘째 주 1,600원을 돌파한 이후 33주 만에 1,5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지난 주보다 13원 30전 내린 1,655원 40전,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3원 10전 하락한 1천546원 40전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평균가는 1,559원 80전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원 90전 하락한 1,420원 30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유럽 등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으나,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73.4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내린 76.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오른 85.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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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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