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핵이빨 사태' 나왔다!→'그런데 이번엔 리버풀이 피해자네'…8G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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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핵이빨 사태'가 발발했다.
바야흐로 2013년, 당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던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는 첼시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를 깨문 혐의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 오스마이치는 8경기 출전 정지와 더불어 1만 5,000파운드(약 2,655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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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제2의 핵이빨 사태'가 발발했다.
바야흐로 2013년, 당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던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는 첼시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를 깨문 혐의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라운드 위 폭력행위는 다양하지만 '깨물기'만큼은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기 충분했고, 수아레스는 그로부터 1년 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조르조 키엘리니를 깨물며 다시 한번 파장을 일으켰다.
10년이 지나 똑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9월 22일(현지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블랙번 로버스의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후반 44분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리버풀 소속으로 블랙번에 임대 중인 오웬 벡(22)이 듀에인 홈즈에게 뒤늦은 태클을 당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흔히 있을법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에 화가 난 밀루틴 오스마이치(25)가 갑작스레 달려와 벡의 목을 깨물었고, 벡은 큰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당시만 해도 경고가 선언됐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사후 징계 소지가 있다고 판단, 오스마이치를 조사했다.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 오스마이치는 8경기 출전 정지와 더불어 1만 5,000파운드(약 2,655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프레스턴 내부에서도 징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피터 리스데일 프레스턴 단장은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오스마이치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내부에 유지하고 싶은 소식이지만 이는 축구단으로서 용납할 일이 아니라 생각했다"며 내부 징계 절차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프레스턴전 0-0 무승부를 거둔 존 유스터스 블랙번 감독에게는 진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프레스턴은 샘 그린우드가 이미 퇴장을 당해 오스마이치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면 블랙번 입장에서는 10:9의 수적 우위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었다.
유스터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로 하여금 "벡의 목 뒤에 물린 자국이 있음에도 심판이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진=BB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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