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10년 후엔...' 일본의 무서운 MLB 마운드 '공습', 스가노와 사사키도 도전...오타니, 야마모토, 이마나가, 센가, 마에다, 마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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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의 메이저리그(MLB) 마운드 공습이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다 10년 후에 30개 구단에 최소 1명의 일본인 투수가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로 가다간 10년 후엔 약 30명의 일본인 투수가 MLB 마운드를 점령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일본인 투수들의 경쟁력은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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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MLB 마운드를 점령한 선수는 모두 5명.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 뉴욕 메츠의 센가 고다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마에다 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쓰이 유키다. 오타니까지 포함하면 6명이다.
여기에 내년 스가노 도모유키와 로키 사사키가 합세하면 8명이 된다. 그 이상도 될 수 있다.
이런 추세로 가다간 10년 후엔 약 30명의 일본인 투수가 MLB 마운드를 점령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일본인 투수들의 경쟁력은 검증됐다. 오타니는 이미 에인절스에서 엘리트급 실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타격만 했으나 내년에는 투수도 겸할 예정이다.
이마나가는 예상 외의 활약을 했다. 야마모토는 부상으로 약 3개월을 쉬었으나 마운드에서는 위력적이었다. 센가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으나 이미 지난해 메츠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깜짝 등판할 예정이다.마쓰이는 구원 투수로 맹활약했다. 마에다만 부진했다.
스가노는 지난 2021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에 도전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일본에 잔류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완전 FA로 도전한다.
스가노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2시즌 동안 276경기 136승 74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는 24경기 156 2/3이닝 15승 3패 평균자책점 1.67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의 사사키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빅리그 도전을 타진하고 있다. 다만, 내구성 문제와 롯데의 포스팅 거부 가능성이 있어 내년 메이저리그 입성은 무산될 수도 있다.
이밖에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엘리트급 투수들이 즐비하다.
반면, 빅리그 한국 투수는 전무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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