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석유시설 공습 외 대안 찾아야"…네타냐후엔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앵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나보다 이스라엘을 더 많이 도와준 정부는 없었습니다. 전혀,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비비(네타냐후)는 그걸 기억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해선 자유롭고 공정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평화로울지는 모르겠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선거 불복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서는 자신이 준 도움을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예고 없이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았습니다.
우선 밝은 표정으로 미국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 4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9월에 25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예상치는 15만 개였는데, 크게 초과했습니다.]
질의응답은 중동 사태 관련 내용으로 이어졌습니다.
바이든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스라엘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자신이라면 다른 대안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나라면, 석유시설을 공습하는 것 말고 다른 대안을 생각할 것입니다.]
하루 전 석유시설 공습에 대한 질문에 논의 중이라고 말한 뒤 국제 유가가 출렁이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의 확전 방지 노력에 호응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선 자신이 준 도움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나보다 이스라엘을 더 많이 도와준 정부는 없었습니다. 전혀,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비비(네타냐후)는 그걸 기억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해선 자유롭고 공정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평화로울지는 모르겠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선거 불복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김용태 기자 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여고생 살해 5분 전…신고받아 박대성 면담한 경찰
- [단독] KF-21 기밀 노렸다…북한, 독일 방산업체 해킹
- 4살 때리고 "분노조절장애"…버스 CCTV 찍힌 폭행 장면
- "일장기 밟으면 공짜" 중국인 쿵쿵…도 넘은 행사에 발칵
- 쩍쩍 갈라지고 썩은 내…"올겨울 못 먹나" 감귤농가 비상
- 중국산 페트병 둥둥…"건지면 절반은 버려" 쓰레기 몸살
- 당론 따르지 않은 4표…"재발의 때 장담 못해" 위기의식
- 경력 없는데 '상임감사' 어떻게…김대남 "스스로 도전"
- "불꽃 명당" 말없이 올리기도…'바가지 자릿값' 또 논란
- 반년 넘게 불 꺼진 채 '텅텅'…남아도는 물류센터 분쟁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