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좌절’ 미네소타, 8년간 일한 단장과 결별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0. 5. 0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끈 단장과 결별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4일 구단 발표를 인용, 트윈스 구단이 테드 레빈 단장과 상호 합의 아래 결별한다고 전했다.

레빈은 지난 2016년 11월 트윈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디 어슬레틱은 팔비 CBO가 구단 전체에 선수단에 대한 평가 작업에 집중하는 사이 레빈 단장이 일일 운영을 이끄는 방식으로 업무를 분담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끈 단장과 결별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4일 구단 발표를 인용, 트윈스 구단이 테드 레빈 단장과 상호 합의 아래 결별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별은 만료된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른 구단에서 더 큰 역할을 노릴 것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미네소타가 테드 레빈 단장과 결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빈의 상관인 데릭 팔비 CBO(Chief Baseball Officer)는 현재 자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레빈은 지난 2016년 11월 트윈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그가 합류한 이후 미네소타는 네 차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23년에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으며 포스트시즌 연패에서 벗어났다.

2019시즌 101승을 거둔 뒤 계약 기간을 5년 연장했었다. 이번에 그 계약이 만료된 것.

디 어슬레틱은 팔비 CBO가 구단 전체에 선수단에 대한 평가 작업에 집중하는 사이 레빈 단장이 일일 운영을 이끄는 방식으로 업무를 분담했다고 전했다. 레빈은 여기에 선수 에이전트들과 소통하는 업무도 담당했다.

타 구단에서 더 좋은 제의가 들어왔음에도 자리를 지킬 정도로 현재 보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욕심을 꺾을 수는 없었다. 그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 CBO 자리 최종 후보까지 오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