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X 청하 콜라보 음원 ‘Move Remove’ 공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심을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이은미가 싱글 ‘Move Remove / 무브 리무브’를 4일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 싱글은 지난 2023년10월에 발표한 ‘괜찮을거에요’를 발매한 지 딱 1년만의 싱글 앨범이다 . 그간 발라드의 여왕 이미지였던 이은미는 ‘골든걸스’ 출인 이후 댄스곡에 매력을 느꼈고, ‘벌써 12시’로 인연을 맺었던 “청하”와 함께 본 작업을 진행했다. 청하는 다방면에 재능이 넘치는 아티스트로, 최근 활동 역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발라드 여왕이라는 자리를 가지고 있었던 이은미에게 본 댄스음원은 다소 파격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원래 댄스 가수였던 것 처럼 리드믹컬과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텐션감 있는 드럼 비트와 남성적인 바리톤 색소폰이 분위기를 잡아주면 청하의 보컬로 도입부가 시작된다. 섹시하면서도 응축된 에너지의 청하 보컬이 내적 흥을 표현했다면, 곧이어 시원하고 다이내믹한 이은미의 보컬이 본격적인 포문을 열어준다.
이 후 곡 모든 구성에서 둘은 다른 색채로 대비를 보여주기도 하고 때론 함께 어울려 폭발시키기도 한다. 세대도 음색도 다른 이 두 아티스트는 모던하면서도 정통적인 사운드로 신선한 흥겨움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
본 싱글앨범은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싱하고, 어려서부터 뛰어난 송라이팅 재능을 보여 왔던 싱어송라이터 최예근(YEGNY), 그리고 ITZY의 라이브 밴드마스터이자 활발히 활동중인 송라이터 ‘YOHANKIM’이 함께 협업하여 탄생된 곡으로, 실력파 프로듀서를 비롯한 뮤지션들이 함께하여 완성도를 높혔다.
1989년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가수로 참여해 부른 ‘그댄 바람에 안개를 날리고’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대중들에게 그녀의 이름을 알렸다.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를 시작으로 2집 ‘어떤 그리움’(1994), 3집 ‘자유인’(1997) 4집 ‘Beyond Face’, 5집 ‘Noblesse’, 6집 ‘Ma Non Tanto’로 총 6장의 정규 앨범과 4장의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009) ‘소리 위를 걷다 2’(2010)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2012) ‘스페로 스페레’(2014)와 3장의 리메이크 앨범 ‘Nostalgia’(2000), ‘Twelve Songs’(2007), ‘Amor Fati’(2016)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음악활동 30주년에 1,000회 공연 기록을 세우며 30년 넘게 ‘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무대 위의 잔다르크’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대중 음악계의 대표적인 가인(歌人)으로 사랑받고 있다
앨범 발매를 시작이로 이은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MOVE ON이 진행된다. 맨발로 무대에 올라 진솔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국민 가수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군포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8개 시도 12회 콘서트가 예정되어있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라이브 무대에서 더 열정적인 콘서트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수 이은미는 그간 대표적인 발라드 곡 이외에 이번에 새로 발매한 음원인 ‘Move Remove / 무브 리무브’의 라이브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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