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0대 살인'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 면담

이현정 2024. 10.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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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박대성이 범행 20분 전 극단적 선택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5분가량 면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12시 15분쯤 박대성의 친형이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 같다'고 신고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대성은 경찰이 떠난 뒤 가게에 머무르다가, 면담 20분 만인 새벽 12시 45분쯤 흉기를 가지고 밖으로 나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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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박대성이 범행 20분 전 극단적 선택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5분가량 면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12시 15분쯤 박대성의 친형이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 같다'고 신고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대성은 술에 취해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경찰은 5분 동안 이어진 면담에서 자살 의심 징후를 발견하지 못해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박대성은 경찰이 떠난 뒤 가게에 머무르다가, 면담 20분 만인 새벽 12시 45분쯤 흉기를 가지고 밖으로 나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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