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한글날 특별좌담 '노래에 실은 正音'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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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10월 9 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좌담 〈 노래에 실은 정음(正音)〉을 선보인다.
한글날 특별좌담 '노래에 실은 正音 '은 10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FM(수도권 FM 99.1MHz 등 전국방송) 채널 외에도 국악방송 누리집과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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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10월 9 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좌담 〈 노래에 실은 정음(正音)〉을 선보인다. ‘정음(正音)’은 훈민정음의 줄임말로, 15세기 한글의 옛 이름이다.
-'세종실록'에는 악보도 있다
세종이 백성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 이 ‘정음’ 이 수록된 최초의 음악은 '세종실록' 악보에 기록되어 있다. 한글과 함께 탄생한 600 년 전 음악은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15세기 우리말을 듣다
세종조 우리말에는 성조가 있었다. 이번 특집에서는 15세기 용비어천가를 성조 연구의 최고 권위, 충남대학교 김차균 명예교수의 낭송으로 성조를 충실히 반영한 당시의 발음에 가깝게 들어본다.
-15세기 음악을 듣다
또한, 세종 때 창제한 〈봉래의〉 가운데 〈치화평〉을, 음악학자 정화순 전 청주대학교 교수와 언어학자 전 배재대학교 이승재 교수의 고음악 해석에 의한 연주와 노래로 들어보고, 15세기 당시의 음악과 성조에 관한 좌담의 자리를 갖는다.
연출과 진행을 맡은 국악방송 김재영 방송위원은 “『세종실록 』 악보의 원곡에 용비어천가 가사를 붙여 실음에 가깝게 복원하고 노래를 부르는 최초의 시도이다.”라며, “한글날을 맞이해 옛 한글과 음악의 자취를 느껴보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글날 특별좌담 ‘노래에 실은 正音 ’은 10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FM(수도권 FM 99.1MHz 등 전국방송) 채널 외에도 국악방송 누리집과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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