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승부수되나…오바마, 美대선 경합주 유세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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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간 초접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리스 후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해리스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는 전당대회에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고,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자금모금 행사 사회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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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합주도 방문…미셸 여사 가세 가능성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간 초접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리스 후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미 CNN은 4일(현지시각)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1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유세를 시작으로 해리스 후보를 위한 대선 운동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에릭 슐츠 오바마 전 대통령 선임 보좌관은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가 이보다 더 중요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해리스 후보, 팀 월즈 부통령 후보와 미 전역의 민주당 당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해리스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는 전당대회에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고,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자금모금 행사 사회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대선 유세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선 전까지 다른 경합주도 찾을 계획이다. 또 민주당 후보들을 위해 광고에 출연하고, 자금모금을 위한 이메일에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본격적인 해리스 후보 지지 행보에는 그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전 부인도 가세할 가능성이 있다. 부부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대선은 7개 경합주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평가되는데,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간 지지율은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물론,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선거운동 가세는 해리스 캠프의 승리 확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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