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라이트 in 강릉 콘서트 개최…“강릉 밤의 낭만 선보여”

황선우 2024. 10. 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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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초가을의 낭만,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펼쳐지다" 강릉시는 4일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캔들라이트 in 강릉' 콘서트를 개최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되고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이날 강릉에서는 밤에 더 아름다운 오죽한옥마을에서 열렸다.

한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 도시로 선정된 강릉시 등 총 10개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순회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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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in 강릉’ 콘서트에서 아델란테 플라멩코 그룹이 연주하고 있는 모습.황선우

“영화 같은 초가을의 낭만,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펼쳐지다”

강릉시는 4일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캔들라이트 in 강릉’ 콘서트를 개최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되고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이날 강릉에서는 밤에 더 아름다운 오죽한옥마을에서 열렸다.

▲ 4일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in 강릉’ 콘서트에서 고보석 국립국악원 정악단 수석과 윤형욱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위원이 연주하고 있는 모습.황선우

이번 ‘캔들라이트 in 강릉’은 수천 개의 촛불로 가득 찬 아름다운 공간을 선보이고, 신명 나는 음악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릉오죽한옥마을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석됐으며 콘서트장은 늦은 시간에도 시민, 관광객,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먼저 1부에서는 고보석 국립국악원 정악단 수석과 윤형욱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위원이 거문고 산조, 영산회상 단회상, 달무리, 상령산 등 우리 전통 소리를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아델란테 플라멩코 그룹의 연주가 진행됐다. 아델란테 플라멩코 그룹은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Santa Esmeralda(Kill Bill OST)’, ‘Tangos, Adelante Group’, ‘Tres notas para decir que te quiero, Vicente Amigo’, ‘Fantasia, 정준오’, ‘Pharaon, Gypsy Kings’, ‘Tormenta de fuego, Ruben Romero&Lydia Torea’를 연주했다.

▲ 4일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캔들라이트 in 강릉’ 콘서트가 열려 인파가 몰렸다.황선우

고보석 국립국악원 정악단 수석은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연주하며 관객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소리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연인과 콘서트를 찾은 박모(33·경기)씨는 “관광도시 강릉에 이렇게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강릉의 다양한 매력에 심취돼 앞으로도 강릉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시민 최모(53)씨는 “시의 문화 행사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개최돼 더욱 살기 좋은 강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 도시로 선정된 강릉시 등 총 10개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순회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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