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결국 맨시티 떠난다…잔류 대가로 무리한 재계약 요구→구단은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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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24·맨체스터 시티)가 잔류를 대가로 무리한 재계약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시티 엑스트라'는 3일(현지시간) "맨시티가 홀란드와 재계약을 위해 특별한 조항을 포함해야 할 수 있다. 이는 선수 본인이 직접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홀란드는 맨시티의 재계약에 동의하나 1억 파운드(약 1,767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을 삽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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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엘링 홀란드(24·맨체스터 시티)가 잔류를 대가로 무리한 재계약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시티 엑스트라'는 3일(현지시간) "맨시티가 홀란드와 재계약을 위해 특별한 조항을 포함해야 할 수 있다. 이는 선수 본인이 직접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홀란드는 맨시티의 재계약에 동의하나 1억 파운드(약 1,767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을 삽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이적설에 휩싸이는 만큼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 들어오면 언제든 팀을 떠나겠다는 의도다.
다만 맨시티는 홀란드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어느 정도 절충안을 찾길 바라고 있으며, 협상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일각에서는 내년 여름까지 지지부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2년 여름 맨시티에 둥지를 튼 홀란드는 입단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무려 53경기에 나서 52골을 뽑아냈고, 단일 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올 시즌에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이미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으며, PL에서만 6경기 10골을 몰아넣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크게 부진해 '내수용 공격수'라는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누구나 인정하는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홀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과 이적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여부를 먼저 지켜보겠다는 보도 또한 나왔다.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115건의 PL 규정 위반 혐의 역시 홀란드 거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PL 퇴출 혹은 승점 삭감이라는 유례없는 징계 위기에 처했다. 수위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 핵심 자원이 이탈할 공산이 크다.
사진=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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