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타결에 "양측 모두에 중요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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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2026년부터 5년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협상의 타결을 한미 모두의 성취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양측 모두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며,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이날 2026년 이후 5개년간 적용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교섭을 최종 타결하고 문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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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정부는 2026년부터 5년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협상의 타결을 한미 모두의 성취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양측 모두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며,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1953년부터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동북아, 이보다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 이를 넘어선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었다"고 강조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2026년 이후 5개년간 적용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교섭을 최종 타결하고 문안에 서명했다.
2026년 분담금은 2025년 총액 1조4028억원보다 8.3% 증액된 1조5192억원으로 합의했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매해 분담금은 전년도 분담금에 전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을 반영해 결정하되, 연간 증가율이 5%를 넘지 않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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