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체육회장기볼링 남일 5인조전 2연패 달성

황선학 기자 2024. 10. 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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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강호' 경기 광주시청이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남자 일반부 5인조전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영선 감독이 지도하는 광주시청은 4일 양산 킴스볼링장에서 벌어진 5일째 남자 일반부 5인조전에서 박동혁, 이정수, 이재중, 김연상, 이익규, 오명섭이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4천167점(평균 208.4점)을 기록, 울산 울주군청(4천87점)과 경북체육회(4천57점)를 제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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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167점으로 시즌 2관왕 차지…3인조전 1위 박동혁·김연상·이익규 금2
남고부 5인조전서는 인천 연수고 우승…여고부 개인종합, 장한나 금메달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남자 일반부 5인조전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광주시청 선수들과 김영선 감독(가운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신흥 강호’ 경기 광주시청이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남자 일반부 5인조전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영선 감독이 지도하는 광주시청은 4일 양산 킴스볼링장에서 벌어진 5일째 남자 일반부 5인조전에서 박동혁, 이정수, 이재중, 김연상, 이익규, 오명섭이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4천167점(평균 208.4점)을 기록, 울산 울주군청(4천87점)과 경북체육회(4천57점)를 제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전국실업볼링대회(7월) 5인조전 TV 파이널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패권을 차지했으며, 전날 3인조전서 금메달을 합작한 박동혁, 김연상, 이익규는 나란히 대회 2관왕이 됐다.

김영선 광주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2인조전서 부진해 걱정했는데 어제 3인조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다행이다. 내일 3명이 올라간 마스터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다음주 시작될 전국체전까지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해 K플러스볼링장에서 열린 남고부 5인조전에서는 인천 연수고가 조성우, 김현수, 조성준, 허예준, 김범, 이도윤이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3천951점(평균 197.6점)으로 전북 고창북고(3천900점)와 경기 광주 광남고(3천882점)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해 큐브락볼링경기장서 진행된 여자 고등부 개인종합서는 장한나(인천 삼산고)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3천424점(평균 214.0점)으로 추진(구리 토평고·3천329점)과 송수연(분당고·3천309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고부 5인조전의 구리 토평고는 합계 3천503점(평균 175.2점)을 기록, 울산 신선여고(3천714점)와 대구 대곡고(3천53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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