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수수 혐의’ KIA 김종국·장정석 무죄
최정민 2024. 10. 4. 22:11
[KBS 광주]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국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도적적으로 지탄받아야 한다는 점은 대부분이 인정할 것"이라면서도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형사법적으로 범죄가 성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2022년 10월 야구장 감독실에서 후원사 커피 업체로부터 광고가 표시되는 '펜스 홈런 존 신설'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고 각각 5,000만 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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