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하루 쉰 뒤 준PO 1차전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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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쉰 kt wiz의 에이스 고영표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로 나선다.
고영표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LG 트윈스는 엔스를 가을잔치 첫 경기 선발로 내정했다.
하지만 LG의 불펜진은 kt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엔스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책임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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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정규시즌 막판부터 불펜으로 전환하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1일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18개의 투구를 기록하며 1실점을 허용했다.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LG의 불펜진은 kt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엔스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책임져야 할 필요가 있다. LG와 kt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것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이후 1년 만이다. kt는 복수를 다짐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으며 LG는 지난해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이번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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