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멋짐을 모르는”…민희진, 하이브와 법정 공방 2차전 앞두고 SNS 게재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10. 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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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의미심장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민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개인채널에 글 없이 애니메이션 '웨딩피치' 한 장면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을 두고 "민 전대표가 하이브와의 법정 공방 2라운드를 앞두고 심경의 변화를 느낀 것이 아니냐" "'사랑의 천사 웨딩피치'이니 뉴진스와 민 전 대표 간의 돈독함을 표현한 것일 듯" "SNS 글에 지나친 확대 해석은 근물" 등의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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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의미심장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민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개인채널에 글 없이 애니메이션 ‘웨딩피치’ 한 장면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웨딩피치’ 마지막 화인 ‘라스트 웨딩’ 속 커플들의 애정행각과 민폐 행동을 묘사한 부분으로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자막이 인상적이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의미심장한 이미지를 게재했다.사진=민희진 sns
해당 게시글을 두고 “민 전대표가 하이브와의 법정 공방 2라운드를 앞두고 심경의 변화를 느낀 것이 아니냐” “‘사랑의 천사 웨딩피치’이니 뉴진스와 민 전 대표 간의 돈독함을 표현한 것일 듯” “SNS 글에 지나친 확대 해석은 근물” 등의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민 전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신청사건 심문기일을 오는 11일로 정했다.

이번 심문은 양 측 갈등이 외부로 드러난 뒤 법원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심리다.

지난 8월 13일, 민 전 대표 측은 자신의 대표직 해임이 하이브와의 주주 간 계약을 깬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 주총 소집 및 어도어 사내 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전에 내려졌던 법원의 의결건 행사 금지 가처분 판결과도 맞지 않는다는 의견 또한 덧붙였다.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 임기 만료일은 이달 2일 이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해임이 둘 사이 맺은 약정 여부와는 별개로 취해진 결정이라며 맞서고 있고 아울러 하이브와 민 전 대표간 맺었던 주주 간 계약은 이미 해제 되었다고 답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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