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0대 청소년 묻지 마 살해' 박대성 검찰 송치..."죄송합니다"
오선열 2024. 10. 4. 21:57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살해한 박대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오늘(4일) 살인 혐의로 30살 박대성을 검찰에 구속송치 했습니다.
마스크와 모자 없이 얼굴을 드러낸 박대성은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답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대성은 "평소 술을 마시면 폭력성이 있다"며 "이성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새벽 전남 순천의 한 인도에서 만취 상태로 일면식도 없던 10대 여성 청소년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박대성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주말 100만 인파 몰린다...여의도 불꽃축제 '숨은 명당' 어디? [앵커리포트]
- 버스서 팔 닿은 3살 아이 무차별 폭행하더니..."나 분노장애야"
- 가정집에 걸려 있던 끔찍한 그림...'90억' 피카소 작품이었다
- "더러운 돈 축의금으로 주지 마세요"...日 1만엔 신권 '굴욕'
- "97세 아버지 거동 불편해서..." '실내 흡연' 양해 구한 아파트 주민 [앵커리포트]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사법 리스크 최고조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현장영상+]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