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유해진X차승원도 인정했다…마지막까지 '훈훈함 가득' [삼시세끼](종합)

이예주 기자 2024. 10. 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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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Light' 방송 화면
tvN '삼시세끼 Light'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임영웅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마무리한 임영웅은 "제가 좀 후딱 치우겠습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유해진이 "설거지는 내가 할게"라고 말하자 임영웅은 "아니에요"라고 만류했고, 유해진은 "많이 했잖아"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유해진이 솥을 가지러 간 사이에 설거지에 나섰다. 유해진이 그를 거듭 만류했지만, 임영웅은 "마지막까지, 끝까지 제가 하고 갈게요"라며 묵묵히 설거지를 이어갔다. 유해진 역시 그의 옆에 앉아 설거지를 도왔다.

tvN '삼시세끼 Light' 방송 화면

설거지를 마무리한 임영웅은 방으로 들어와 짐 정리를 시작했다. 차승원은 "영웅이 고생 너무 하고 가는데?"라며 임영웅을 바라봤고, 임영웅은 "아유, 재미있습니다"라며 웃었다. 차승원은 "영웅아, 너도 정리정돈 잘 한다? 깔끔하게?"라며 임영웅의 꼼꼼함을 캐치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임영웅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외식에 나섰다. 이들은 봉평에 들러 막국수와 전병을 준비했다. 전병이 나오자 임영웅은 수저를 세팅한 후 차승원과 유해진이 한 조각씩 먹을 때까지 기다린 후 젓가락을 드는 세심함을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장까지 본 세 사람. 집에 돌아온 임영웅은 부엌으로 향해 달걀과 고기를 냉장고에 넣었다. 그러더니 "복구야"라며 강아지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tvN '삼시세끼 Light' 방송 화면

차승원은 "이제는 슬슬 가야되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더니 "감자를 좀 싸줄까?"라고 물었다. 임영웅은 "캐서 가져가야 하는 것 아니죠?"라며 농담하더니 "가서 바로 삶아 먹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감자 수여식'을 한 후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떠나기 전 임영웅은 "가려니 정말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나영석 PD가 "마음이 좀 적적하지?"라고 묻자 차승원은 "원래 빈자리는 티가 나는 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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