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없는 토트넘은 2연승…캡틴이 퇴장당한 맨유는 무승부

이성훈 2024. 10.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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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파 리그에서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최근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주장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한 맨유는 매과이어의 극장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헝가리 원정 경기에도 빠졌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캡틴의 공백에도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23분 사르가 페렌츠바로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들어 휴식을 준 주전들을 대거 투입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존슨은 절정의 골 감각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토트넘은 한골을 허용했지만 2대1로 승리하며 유로파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토트넘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완패했던 맨유는 유로파리그에서도 부진에 빠졌습니다.

포르투와 난타전을 펼치며 3대2로 끌려가던 후반.

주장 페르난데스가 발을 높이 들다,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토트넘 맞대결 당시 퇴장에 이어 또한번 퇴장을 당했습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매과이어의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캡틴의 퇴장으로 골치아픈 맨유, 캡틴의 공백에도 승리한 토트넘.

토트넘은 2연승으로 유로파리그 전체 3위에 올랐고, 맨유는 승리없이 21위로 떨어져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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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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