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또 KIM 욕할라' 뮌헨 핵심 MF, 고관절 부상→당분간 결장한다…"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어"

배웅기 2024. 10.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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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가 한동안 돌아오지 못할 전망이다.

뮌헨은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는 검진 결과 고관절 문제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출신 무시알라는 사우샘프턴, 첼시를 거쳐 2019년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무시알라는 장기 부상을 당한 적은 없지만 매 시즌 잔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5~10경기 정도 결장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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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가 한동안 돌아오지 못할 전망이다.

뮌헨은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는 검진 결과 고관절 문제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리지 않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케리 하우 기자 역시 사실을 인정했다. 하우 기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10월 A매치 또한 놓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뮌헨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최근 해리 케인이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무시알라 홀로 공격을 이끌어가다시피 하는 뮌헨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 입장에서도 대체자를 찾기 쉽지 않다.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콤파니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지난달 말 바이엘 04 레버쿠젠전(1-1 무)부터 불편을 호소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은 주중 애스턴 빌라전(0-1 패)까지 무시알라를 기용하는 방향을 택했다.


잉글랜드 출신 무시알라는 사우샘프턴, 첼시를 거쳐 2019년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잉글랜드 선수가 독일에 정착하는 사례가 드물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했고, 약 5년 동안 171경기에 나서 46골 34도움을 뽑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한 존재다. 무시알라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등 국제 대회를 경험하며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부상에서 자유로운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무시알라는 장기 부상을 당한 적은 없지만 매 시즌 잔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5~10경기 정도 결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고관절 부상은 처음이다. 구단에서도 언제 돌아올 것이라고 속단할 수 없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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