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이스라엘 향한 공격 정당해"…공개 연설
박수진 기자 2024. 10. 4. 21:36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은 합법적이고 정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이란의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 후 하메네이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4일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테레한 그랜드 모살라 모스크에서 열린 금요일 주간 예배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메네이는 "지난번 공격은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최소한의 응징"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해 물러서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가 금요예배에 나타난 것은 2020년 1월 미국 드론에 의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혁명수비대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했을 때 이후 처음입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꼬꼬무 찐리뷰] "죽은 여친 험담해서 복수했다"…연쇄살인범의 황당한 변명
- 주택가서 개물림 '아찔'…모녀 비명에 달려온 주민들
- 술 취해 길바닥 벌러덩…2m 비단뱀 칭칭 감아도 인사불성
- "팔 닿아서" 버스에서 3살 아이 코피 나도록 폭행
- "이게 꿀팁" 화장실 바닥에 다닥다닥…중국 관광지 점령
- "야한 책 봤다"며 체벌·망신 준 학생 사망…교사 집유 확정
- 통화하다 소년 탄 자전거 '퍽'…CCTV 본 부모 '분노'
- "때렸지?" 차 부수더니…운전자 내리자 너클 끼고 폭행
- [뉴스딱] "주차 후 39초 동안 소주 1병"…음주운전 '무죄'
- 100만 인파 몰린다…한강 대신 '숨은 명당'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