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 낮 포근 가을 날씨…강원 일부 5도 이하로 서리 가능성

계절을 상징하는 꽃이 피어나면, 그 계절의 중심에 있음이 실감 나는데요.

전국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국화가 피어나며 가을 분위기가 더 짙어지고 있고요.

설악산에서는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국에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곳곳에서 가을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25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5도, 대전 24도, 부산 26도 예상되는데요.

다만, 최저기온은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13도까지 내려가겠고요.

경기 파주와 경북 의성 8도로 내륙 곳곳에선 10도 이하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대관령과 같이 일부 강원 내륙 및 산지와 경기 북동부는 5도 이하로 내려가며 서리가 생길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겉옷을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요.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충청 이남 지역 중심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일교차 #설악산첫단풍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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