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 사업화 포기에 2697억 증발…이재관 "사업화 방안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화 비율이 절반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산업부 R&D의 목적은 사업화인데 실패하면 해당 기술은 무용지물이 돼버린다"며 "사업화 포기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과제가 사업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화 비율이 절반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을)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산업기술혁신사업의 R&D 사업화 대상 과제는 총 6644건으로 이 중 사업화를 완료한 과제는 3296건(49.6%)에 그쳤다. 사업화한 과제에 투입된 정부 출연금은 7조6000억원 이었다.
나머지 사업화되지 않은 과제 3348건(50.4%)은 아직 사업화 준비 중이거나 사업화를 포기한 상태다.
사업화를 포기한 과제 151건에 들어간 정부 출연금은 2697억원에 달했다. 사업화 포기의 주요 원인으로는 연구인력 부족과 기업의 사업 전략변화, 시장 환경 변화 등이었다.
이 의원은 "산업부 R&D의 목적은 사업화인데 실패하면 해당 기술은 무용지물이 돼버린다"며 "사업화 포기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과제가 사업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R&D 성과가 실제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 철저한 분석과 페널티 부과 등으로 사업화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