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대전] 볼거리·즐길거리 '풍성'…온 가족 즐기는 '오감대전' 이색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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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 이틀째인 4일 열린 '오감대전' 행사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 2일 차인 이날 서대전 시민광장에 마련된 누들대전 주 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누들 탑 쌓기 △누들 면 옮기기 △누들 노래자랑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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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심 끌어
'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 이틀째인 4일 열린 '오감대전' 행사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 2일 차인 이날 서대전 시민광장에 마련된 누들대전 주 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누들 탑 쌓기 △누들 면 옮기기 △누들 노래자랑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가장 먼저 열린 '누들 탑 쌓기'에는 어린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누들 탑 쌓기는 제한 시간 30초 안에 컵라면으로 가장 높은 탑을 쌓으면 이기는 게임으로, 도중에 무너지면 탈락이다. 3개 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전에서 10대(경기 안양) 학생 1명만 탑을 무너뜨리지 않고 성공, 본선 없이 우승을 차지해 관람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스파게티 면을 활용한 '누들 면 옮기기'도 관심을 모았다.
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식용유에 버무려진 스파게티 삶은 면을 빈 접시에 옮기는 게임으로, 만 6세부터 9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자녀와 함께 누들대전을 찾은 30대 여성이 40초 안에 면 349.8g을 옮겨 1위를 차지했고, 최연소 참가자였던 만 6세 여아는 젓가락질이 다소 서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능숙한 젓가락질을 선보이며 3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누들 노래자랑에는 남대전고 등 10대 학생부터 대덕대 등 대학생과 어르신 등 다양한 축제 방문객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냈다. 무대에 올라 연인에게 고백하거나, 자녀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아버지 등 다양한 사연들도 소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면 옮기기 행사에 참여해 아쉽게 2위를 기록한 이종훈 학생(대덕대 호텔외식조리학과 24학번)은 누들 노래자랑에도 참가해 이클립스(ECLIPSE)의 '소나기'를 불러 관람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씨는 "이번 누들대전에 참여한 대덕대 호텔외식조리학과의 '묵은지 꼬꼬면'이 가장 맛있었다"며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저를 지켜봐 주셔서 즐거웠고, 내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누들대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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