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시간 상습 음주에 다툼 벌인 경찰 2명 중징계

근무 시간에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다툼까지 벌인 현직 경찰 2명에게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부속섬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A 경감과 B 경위에게 각각 정직 2개월과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근무시간에 수시로 술을 마셔 감찰을 받았고,

문제를 제기한 다른 직원과 다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징계위에선 당초 B 경위에 대해 강등 이 의결됐지만, 재심 끝에 해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