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공장 고소작업대 넘어져 근로자 2명 추락사

김혜인 기자 2024. 10. 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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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한 창호 제조공장 내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면서 작업대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

4일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55분께 담양군 한 창호 제조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작업대 위에 있던 필리핀 근로자 40대 남성 A씨와 한국인 근로자 50대 남성 B씨·40대 남성 C씨가 8m 바닥 아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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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담양 한 창호 제조공장 내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면서 작업대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

4일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55분께 담양군 한 창호 제조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작업대 위에 있던 필리핀 근로자 40대 남성 A씨와 한국인 근로자 50대 남성 B씨·40대 남성 C씨가 8m 바닥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B씨는 이튿날인 지난 2일 숨졌다. C씨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차광막을 설치하기 위해 지붕으로 향하던 중 작업대가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노동 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 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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