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통산 퇴장 0회' 자랑하던 캡틴, 불과 4일 만에 레드카드 2장 받았다…'태업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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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기록 자체는 깔끔한 선수였다.
앞선 토트넘 핫스퍼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0-3 패)에도 퇴장을 당한 페르난데스다.
미국 매체 'AP' 역시 페르난데스의 2경기 연속 퇴장을 조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며 두 골을 넣었지만 이후 주도권을 잃었다. 시작과 마무리가 좋았다면 중간은 나빴다. 의욕적인 것은 좋지만 수비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페르난데스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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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깨끗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기록 자체는 깔끔한 선수였다. 그런데 최근 2경기 모두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해 빈축을 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포르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마커스 래시포드, 20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간 맨유는 이후 페페, 사무 오모로디온(멀티골)에게 연달아 실점을 헌납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30)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앞선 토트넘 핫스퍼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0-3 패)에도 퇴장을 당한 페르난데스다.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뒤늦은 태클이 폭력적 행위로 간주됐고, 크리스 카바나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비디오 판독(VAR) 또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항소를 통해 출전 정지 징계를 피했지만 포르투전에 다시 한번 사고를 치며 여론 뭇매를 맞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경합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든 채 접근해 네우엔 페레스를 가격했다. 가뜩이나 경고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퇴장을 피해 갈 수 없었다.
미국 매체 'AP' 역시 페르난데스의 2경기 연속 퇴장을 조명했다. 매체는 "맨유는 2-3으로 지고 있는 와중 페르난데스를 잃었고, 연속된 패배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교체 투입된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동점골이 없었다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에는 적신호가 켜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페르난데스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 불만을 갖고 태업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올여름 페르난데스가 텐 하흐 감독의 잔류 여부에 따라 재계약을 결정할 것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며 두 골을 넣었지만 이후 주도권을 잃었다. 시작과 마무리가 좋았다면 중간은 나빴다. 의욕적인 것은 좋지만 수비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페르난데스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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