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 포드 SUV 36만여대 '제동력 약화' 결함 조사

서혜림 2024. 10.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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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약 36만 대가 브레이크 관련 결함으로 현지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미국 내 포드 크로스오버 SUV 36만8천309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5~2017년식 포드 엣지 크로스오버 일부다.

앞서 포드는 2020년 브레이크 호스 결함으로 미국에서 포드 엣지와 링컨 MKX 48만8천 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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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년식 '포드 엣지 크로스오버' 일부에 문제
포드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약 36만 대가 브레이크 관련 결함으로 현지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미국 내 포드 크로스오버 SUV 36만8천309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5~2017년식 포드 엣지 크로스오버 일부다.

NHTSA는 이들 차량의 후방 브레이크 호스 고장에 따른 제동 기능 저하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차량은 사전 경고 없이 제동 능력을 상실해 정지거리가 더 길어진다는 지적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포드는 2020년 브레이크 호스 결함으로 미국에서 포드 엣지와 링컨 MKX 48만8천 대를 리콜한 바 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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