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 베를린이 라이벌 괴핑겐에 1점 차 승리로 DHB컵 16강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핸드볼협회(DHB)컵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베를린(Füchse Berlin)이 같은 리그의 라이벌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상대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까지 15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베를린이 승리를 확신하는 듯했으나, 괴핑겐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49분경 34-29로 격차를 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핸드볼협회(DHB)컵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베를린(Füchse Berlin)이 같은 리그의 라이벌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상대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베를린은 2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의 맥스 슈멜링 할레에서 열린 DHB컵 2024/25 2라운드에서 괴핑겐을 37-36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12분까지 양 팀은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고, 8-8로 동점을 유지했다. 그러나 베를린이 2골씩 연달아 넣으며 점차 우위를 점했고, 14-10으로 앞서 나갔다. 괴핑겐이 추격할 때마다 베를린은 추가 골을 넣으며 4점 차 리드를 지켰으나, 전반 막바지에 2골을 내줘 17-15로 좁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은 전반을 20-17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까지 15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베를린이 승리를 확신하는 듯했으나, 괴핑겐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49분경 34-29로 격차를 줄였다. 이어 3분 후에는 2골을 추가해 36-32로 추격했다. 베를린의 마티아스 기젤이 한 골을 더 넣어 37-32로 달아났지만, 이후 괴핑겐에게 연속 4골을 내주며 결국 37-36,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베를린은 마지막 6분 동안 추가 득점 없이 괴핑겐의 추격을 간신히 막아내며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베를린의 마티아스 기젤(Mathias Gidsel)은 10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고, 골키퍼 데얀 밀로사블리에브(Dejan Milosavljev)는 중요한 순간에 여러 차례 선방을 보여주며 8개의 세이브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라세 안데르손(Lasse Andersson)은 전반에만 6골을 기록하는 등 7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베를린 외에도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와 TuSEM 에센(TuSEM Essen) 그리고 TSV 하노버-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가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굼머스바흐는 HC 에를랑겐(HC Erlangen)을 28-27로 이겼고, TuSEM 에센은 ASV 함-베스트팔렌(ASV Hamm-Westfalen)을 31-30, 1골 차로 이겼다.
TSV 하노버-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는 VfL 뤼베크-슈바르타우(VfL Lübeck-Schwartau)와 30-30으로 무승부를 기록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6-33으로 이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퇴 암시했던 보아, 팬들과 소통 재개… ‘데뷔 24주년 점핑이들과 함께’ - MK스포츠
- ‘손담비♥’ 이규혁, 새 생명 잉태에 대한 기쁨 “나도 이제 아빠” - MK스포츠
- 유현주, ‘사복 장인’ 완벽 청바지 라인! 사선으로 내린 과감한 원숄더 스트릿룩 - MK스포츠
- 이세영, 하와이 여름 낭만! 무더위에 맞선 청량한 스트라이프 셔츠룩 - MK스포츠
- 사상 첫 업셋! KT, 두산 꺾고 2연승 준PO 진출...마법의 계절은 계속된다 [WC2 현장] - MK스포츠
- 독일핸드볼, 베를린이 라이벌 괴핑겐에 1점 차 승리로 DHB 포칼컵 16강 진출 - MK스포츠
- ‘뒷돈 수수’ 장정석·김종국, 배임수재 혐의 1심 무죄 “도덕적 지탄 받을 상황” - MK스포츠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레비 토트넘 회장 만났다…양국 프로축구 활성화 및 선수 교류 대화 나
-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KMMA, 역대 최대 130명 규모 개최 - MK스포츠
- ‘월드컵 광탈 위기’ 중국, 우레이 포함 공격진 줄부상에도 희망 가득? “호주 무승부, 인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