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중학생, 女헬스트레이너에게 덜미

이루비 기자 2024. 10. 4.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한 상가의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던 중학생이 여성 헬스 트레이너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1일 인천 서구 한 상가 내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B(30대·여)씨 등 2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상가의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던 중학생이 여성 헬스 트레이너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1일 인천 서구 한 상가 내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B(30대·여)씨 등 2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장실 칸막이 아래로 A군이 휴대전화를 들이대자 피해여성 B씨는 곧바로 뛰쳐나가 그를 붙잡았다. B씨는 현직 헬스 트레이너로 알려졌다.

경찰이 A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B씨 등 2명에 대한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