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역전 홈런이 바꾼 승패

채승기 기자 2024. 10.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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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 4:2 밀워키/미국 메이저리그]

0대 0으로 팽팽했던 7회, 밀워키는 바워스의 홈런으로 앞서갑니다.

연이어 프렐릭의 홈런까지 터졌는데요.

이때 승리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야구 몰라요"라는 말을 새겨들어야 할 시간이 찾아옵니다.

야구는 9회부터죠.

0대 2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뉴욕 메츠의 마지막 공격.

알론소는 원아웃 1, 3루 찬스에서 밀워키 홈구장을 고요 속으로 빠트렸습니다.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질 줄 알았을까요.

이 홈런으로 간신히 가을야구에 턱걸이했던 뉴욕 메츠는, 다음 무대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로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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