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로 인한 사고 다발 구간 보수 갈등, 국민권익위 조정으로 책임 분담

2024. 10. 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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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수출입 화물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왕ICD는 대형 컨테이너 차량이 수시로 지나다니기 때문에 도로 파손이 잦은데요.

특히 땅이 꺼지는 '포트홀' 관련 사고가 1년에 60건 이상 발생하지만 그간 각 기관의 입장 차이로 즉각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국민권익위가 현장 방문과 주민 면담,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2025년 12월까지 관계기관들이 구간을 나눠 의왕ICD 내부 도로를 재포장하고, 의왕시와 국가철도공단은 배수체계 개선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권익위는 이번 조정으로 인근 주민들이 포트홀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관계기관에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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