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시 제1금고 재유치 기념 적금 특판 실시

1%p 우대금리 적용해 금리 연 4.%…5000좌 선착순 제공

BNK부산은행, 부산시 1금고 재유치 기념 적금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은행]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제1금고 재유치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가계 우대 정기적금’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4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특판 상품인 ‘가계 우대 정기적금’은 기본금리 3%p에 특별 우대금리 1%p를 더해 연 4%의 금리를 1인 1계좌에 한해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 가입한도는 월 50만원 이하로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판 한도는 총 5000좌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영업점 창구와 모바일뱅킹 앱,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부산시 금고 선정위원회는 지난 24일 부산은행을 제1금고 운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이로써 부산은행은 지난 24년간 시 금고 관리를 이어온 데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추가로 부산시 예산을 관리하게 됐다.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입찰 참여로 24년 만에 경쟁입찰이 치러졌지만, 부산은행은 시금고 업무 수행능력과 지역사회 기여도, 이용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재선정에 성공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로 시금고를 재유치할 수 있었다”며 “재유치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