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억나지? 맨유의 참패! 빌라의 리버풀 격침! "EPL 역사상 가장 미친 날 중 하나"

반진혁 기자 2024. 10. 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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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격침 기억이 소환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는 4일 2020년 오늘을 회상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가 각각 맨유, 리버풀을 격침한 기억을 떠올렸다.

'livescore'는 "2020년 EPL 역사에서 가장 미친 날 중 하루였다"며 맨유와 리버풀의 추락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2020년 맨유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고 이번 시즌도 기분 좋은 기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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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vescore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격침 기억이 소환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는 4일 2020년 오늘을 회상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가 각각 맨유, 리버풀을 격침한 기억을 떠올렸다.

'livescore'는 "2020년 EPL 역사에서 가장 미친 날 중 하루였다"며 맨유와 리버풀의 추락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탕기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흥민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반 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30분 후 골을 터트리면서 멀티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케인, 세르지 오리에까지 득점 행렬에 합류하면서 원정에서 맨유를 격파했다.

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토트넘은 2020년 맨유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고 이번 시즌도 기분 좋은 기억을 재현했다.

맨유는 지난 9월 30일 맨유 원정을 떠나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 인해 맨유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감독 경질설까지 흘러나오는 중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역시 불안하다. 리그 초반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로 승점 7점 획득에 그쳤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맨유 팬들과 평론가들 모두 텐 하흐 감독이 적임자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 "맨유의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아스톤 빌라는 안방에서 리버풀을 꺾었다. 올리 왓킨스, 존 맥긴, 로스 바클리의 골 맛을 봤다.

특히, 잭 그릴리시가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리버풀은 2-7로 무릎을 꿇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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