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무단 진입 시도…대진연 회원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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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용산 대통령실에 무단으로 진입 하려다가 붙잡혔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원했다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배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정장을 입은 경호원들이 어디론가 급히 뛰어갑니다.
잠시 뒤 경호원이 팔 다리를 잡고 누군가를 끌고 나옵니다.
차례차례 붙잡혀 나오고, 이들을 경찰차에 태웁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용산 대통령실로 무단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실과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목격자]
"여자분이 소리 지르면서 경찰분이랑 양복 입으신 분들한테 끌려가는 모습을 봤어요."
이번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대진연 회원은 4명인데, 경찰서로 연행되면서도 난동을 피웁니다.
[현장음]
"윤석열을 탄핵하라, 김건희를 특검하라."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면담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체포된 10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박찬기
영상편집: 이태희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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