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유압 전문기업 '모트롤' 2천421억원에 인수 마무리
신채연 기자 2024. 10. 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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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국내 중장비용 유압 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 인수를 마쳤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두산밥캣은 모트롤 지분 100%를 2천421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모트롤은 지난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끈 권영민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별도 법인으로 독자 경영을 이어갑니다.
1974년 설립된 모트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압기기 개발을 시작한 업체로, 국내 유압 부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과 중국 장쑤성 장인 공장에서 건설장비용 유압 모터와 펌프, 메인 컨트롤 밸브 등을 생산 중입니다. 건설 장비 전동화에 대비해 장비를 전기로 구동하고 제어하는 'E-드라이브' 기술도 개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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