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이 공격 대상' 레바논 급파…총리 등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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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직접 충돌 가능성으로 인해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한 가운데, 이란이 외무장관을 레바논에 급파했다.
하마스,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반군 등 '저항의 축'의 중심 국가인 이란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의 7월 피살에 이어 최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피살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까지 이어지자 이달 1일 이스라엘을 향해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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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직접 충돌 가능성으로 인해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한 가운데, 이란이 외무장관을 레바논에 급파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국영언론을 인용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항공기로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베이루트 공항에 이란 국기가 부착된 비행기가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장관의 도착은 공항 외곽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은 지 수시간 만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초점을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가 있는 가자지구에서 헤즈볼라(레바논 무장정파)가 있는 레바논으로 옮긴 상태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레바논에서 나지브 미카티 총리, 헤즈볼라와 가까운 나비 베리 국회의장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반군 등 '저항의 축'의 중심 국가인 이란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의 7월 피살에 이어 최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피살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까지 이어지자 이달 1일 이스라엘을 향해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대응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이 다소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스라엘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재보복을 선언하며 중동 정세는 불안한 상태다.
이스라엘이 조만간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대상으로는 석유 시설, 방공 시설, 핵 시설 등이 거론된다. 양국이 정면 충돌할 경우 5차 중동전쟁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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