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양책 기대감 계속된다…항셍 다시 2.8% 급등[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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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82% 상승한 2만2736.87을 기록했다.
하루 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하락했던 항셍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초기에 상승 반전에 오름 폭을 키웠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한 2만2302.71로 장을 마감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3만8635.6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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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82% 상승한 2만2736.87을 기록했다. 하루 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하락했던 항셍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초기에 상승 반전에 오름 폭을 키웠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증시는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를 기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알리바바 그룹과 텐센트 홀딩스 등을 포함한 기술 기업이 매수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항셍지수는 지난달 24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이후 누적 2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한 2만2302.71로 장을 마감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3만8635.62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탓이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이날 오후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경제활동의 근간이 되는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투자 강국이 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2일에도 "금리를 더 인상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금융)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향후 통화정책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추측은 급속히 후퇴하고 있으며 주식 매수 모멘텀이 높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계속되는 중동 지역 불안과 이스라엘이 조만간 이란에 보복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을 가리키기도 했다.
한편 중국 본토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7일까지 휴장한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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