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선수 대거 출전…경남 전국체전 성화 ‘활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에서부터 대한민국이 다시 뜁니다."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4일 경남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화합·번영을 기원하는 4개의 성화가 경남도청 광장에서 하나로 합쳐졌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11~17일 경남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부터 대한민국이 다시 뜁니다.”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4일 경남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화합·번영을 기원하는 4개의 성화가 경남도청 광장에서 하나로 합쳐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남 통영시 제승당에서 ‘호국의 불’, 지난 2일 경남 합천군 초계대공원에서 ‘우주의 불’, 3일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화합의 불’과 경남 김해시 구지봉에서 ‘가야문화의 불’ 등 성화 4개가 불을 밝혔다. 하나로 합쳐진 성화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644명의 주자에 의해 경남 18개 시·군 105개 구간을 달린 뒤 11일 저녁 7시 개막식 때부터 폐막하는 오는 17일까지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밝히게 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11~17일 경남에서 열린다.
김해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삼아, 창원국제사격장(사격),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양궁), 남해실내체육관(펜싱), 밀양 배드민턴경기장(배드민턴), 양산실내체육관(탁구) 등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합기도·족구 등 시범종목 2개를 포함해 모두 49개 종목에 2만81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양궁 김우진·임시현·남수현·전훈영·김제덕·이우석, 사격 오예진·반효진·양지인·김예지, 펜싱 구본길·오상욱·도경동·박상원,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등 최근 파리올림픽에서 선전했던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다.
개·폐회식은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가야 철기 문화부터 경남 우주항공산업까지 경남의 문화·역사와 미래를 최첨단 기법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녹여내는 입체적 대서사시를 선보인다는 것이 경남도 계획이다.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등을 연출했던 한중구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전국체육대회에 뒤이어 오는 25~30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경남에서 열린다. 31개 종목에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에서 1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고 국민을 통합시킬 것이며,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경남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 역대 그 어느 전국체육대회보다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마음을 모아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끝에 폐기…여당 4명 ‘이탈표’
- ‘국민 눈높이’ 안다면서 “김건희 특검법은 꼭 부결”…모순의 한동훈
- 사실상 폐지로 기우나…민주당 지도부에 ‘금투세’ 결정 위임
- 해병대 예비역, “채 상병 수사외압 세력 처단될 때까지 싸울 것”
- [단독] 정승윤 ‘권익위 국장 죽음은 이재명 헬기 탓’…유족 “유서에 그런 언급 없어”
- [단독] 통일부 5억 들인 유튜브는 지금…‘구미호 괴담’ 방송중
- 고물상 아버지가 주운 걸 아들이 설마하며…‘88억 피카소 그림’
- 설악산 단풍 물든다, 10월 넷째주 절정
- [단독]‘응급실 뺑뺑이’ 사망, 부산시 ‘책임관’ 뉴스 보고야 알아
- ‘BJ 20대 여성 살해·절도’ 40대 남성에 징역 25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