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 위해 민주당 요구 모두 수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서 여론조사 방식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민주당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민주당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정 수석부대표는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이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주자는 입장이었지만 민주당이 이것을 역선택 방지 반대로 왜곡했다"면서도 "민주당의 판단에 동의하지 못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서 여론조사 방식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민주당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민주당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의에 부응하기 위해 조국 대표의 지시에 따라 민주당 주장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부대표는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이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주자는 입장이었지만 민주당이 이것을 역선택 방지 반대로 왜곡했다”면서도 “민주당의 판단에 동의하지 못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수석부대표는 이어 “여론조사에 사용할 후보자 경력에는 ‘입증 가능한 6개월 이상의 경력’을 쓰는 게 상식이지만,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1개월도 안 되는 경력을 써도 좋다”며 “후보 토론회도 한 차례만 하는 안을 수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혁신당이 민주당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양당 간 금정구 보선 후보 단일화 협상이 다시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조금씩 기억난다’는 박대성…경찰 “힘들어서 술 많이 마셨다 진술” [지금뉴스]
- “야한 책 본다” 교사 체벌에 학생 투신…교사 유죄 확정
- 5초 영상에 1,300만 ‘열광’…재미와 홍보 잡는 지자체들
- “한 끼 3천 원이라니”…‘컵라면 소방관’ 잊었나 [잇슈 키워드]
- “경찰·시민 죽이는 지시”…27년차 현직 경찰, 경찰청장 탄핵 청원 [이런뉴스]
- [단독] 김대남 “나는 뭐가 없었던 사람…배후, 당치 않아”
- “성적 낮으면 출전 금지”…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에 혼란 [뉴스in뉴스]
- 컨테이너가 종잇장처럼…허리케인 ‘헐린’에 미국 2백여 명 사망 [이런뉴스]
- 지난해 3대 사망 원인 암·심장질환·폐렴…자살 10년 만에 최대
- [영상] 택연이는 나가있어…19세 마무리가 보여준 마지막 불꽃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