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박호산 울컥 "세상이 故 이선균 쪽팔리게 만들어" [29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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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의 배우 박호산이 故이선균을 추억했다.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진행된 '나의 아저씨' 시사 및 故 이선균 스페셜 토크에서는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호산 송새벽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박호산은 "걔(이선균)가 쪽팔린 걸 진짜 싫어했다. 쪽팔린 게 싫다고 굉장히 많이 이야기하던 친구였다. 세상이 걔를 쪽팔리게 만들었다"고 故 이선균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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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의 아저씨’의 배우 박호산이 故이선균을 추억했다.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진행된 ‘나의 아저씨’ 시사 및 故 이선균 스페셜 토크에서는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호산 송새벽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호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5회에서 박동훈(이선균)이 넘어지면서 ‘오늘은 내가 못 죽겠어’라고 말하는 장면을 꼽았다.
이어 박호산은 “걔(이선균)가 쪽팔린 걸 진짜 싫어했다. 쪽팔린 게 싫다고 굉장히 많이 이야기하던 친구였다. 세상이 걔를 쪽팔리게 만들었다”고 故 이선균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18년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故 이선균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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