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룸살롱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된 파주시 의원 논란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강신후 영남본부 기자 2024. 10.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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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의 한 파주시의원이 룸살롱에서 10여명의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당 파주시의회 운영위의 한 여성 시의원은 "사실 확인을 먼저 해봐야 한다"고 전제한뒤 "(A 시의원보다) 더한 의원들도 운영위에 회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본보는 지난 2024년 10월 4일자 [단독] 룸살롱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된 파주시 의원 논란 기사를 통해 파주시의회 A 시의원과 관련한 논란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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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시의원측 변호사 “지인이 술집 개업해서 만나러 간 것뿐” 해명
경찰은 룸살롱 접대의혹 내사 착수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강신후 영남본부 기자)

민주당 소속의 한 파주시의원이 룸살롱에서 10여명의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은 지난달 9일 저녁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파주시의회 A 시의원은 한 남성과 유흥업소로 들어선 뒤 룸으로 들어간다. 이윽고 A 시의원은 룸을 나와 가게 직원과 이야기를 나눈다. A 시의원이 오기 전 두 사람이 룸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계산은 이들 중 한명이 했다고 한다. 실제로 영상에는 A 시의원과 함께 온 남성 외에도 또 다른 남성이 등장한다.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자 A 시의원은 "변호사를 선임했으니 변호사와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A 시의원 측 변호사는 "A 시의원은 (지인이) 성매매업을 하는 지는 전혀 몰랐고, 지인이 개업을 했다고 해서 인사하러 갔을 뿐"이라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개업하신 분이 카센터도 같이하는데 카센터 영업이 안 끝나서 룸살롱에서 기다리셨던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A 시의원이 있는 방으로 10여명의 여성 종업원들이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나온다. A 시의원 측 변호사의 말대로 A 시의원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영상 말미에는 A 시의원과 동행인이 들어간 룸에 여성 종업원이 술과 얼음을 들고 들어간다. 이에 대해 동행한 남성들은 누구냐고 묻자 A 시의원측 변호사는 "A 시의원과 확인 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A 의원이 룸살롱 복도 끝에 있는 가운데 여성 종업원들이 줄을 서있다. ©시사저널

같은 당 파주시의회 운영위의 한 여성 시의원은 "사실 확인을 먼저 해봐야 한다"고 전제한뒤 "(A 시의원보다) 더한 의원들도 운영위에 회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당의 한 여성 시의원은 "동료 의원이 그런 일에 휩쓸려 잘못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A 시의원은 최근 환경업체들로부터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경찰고소를 당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저희 업체 관련 사실무근인 내용을 말해 우리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 시의원의 룸살롱 접대 여부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알려드립니다] 「[단독] 룸살롱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된 파주시 의원 논란」 기사 관련

본보는 지난 2024년 10월 4일자 「[단독] 룸살롱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된 파주시 의원 논란」 기사를 통해 파주시의회 A 시의원과 관련한 논란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A 시의원 측은 "경찰 수사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하여 최근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라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문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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