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비 회장, 양민혁 품고 있던 강원FC 대표 김병지 초청... "선수 교류 등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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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구단은 "이번 방문은 레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병지 대표는 레비 회장 등 토트넘 수뇌부들과 만나 양국 프로축구 활성화 및 선수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병지 대표는 토트넘 훈련장을 시찰하고 경기장을 방문해 브렌트포드전을 관람했다"라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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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강원 FC는 4일 "김병지 대표가 지난달 20일 토트넘을 방문했다"라고 알렸다.
구단은 "이번 방문은 레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병지 대표는 레비 회장 등 토트넘 수뇌부들과 만나 양국 프로축구 활성화 및 선수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병지 대표는 토트넘 훈련장을 시찰하고 경기장을 방문해 브렌트포드전을 관람했다"라고 들려줬다.
또 "김병지 대표는 토트넘 외에도 브라이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의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의 마케팅, 홈경기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역량 강화와 구단 발전을 도모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병지 대표는 영국 일정을 마무리한 뒤 스코틀랜드 셀틱FC로 넘어갔다. 지난해 강원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을 격려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셀틱 훈련장을 방문했고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과 김병지 대표의 면담이 이뤄졌다. 김병지 대표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병지 대표는 양현준을 만나 선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초청해 준 레비 회장에게 감사하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진심으로 환영해 준 구단 관계자에게도 고맙다”며 “토트넘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시설과 경기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강원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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