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정착 안정 지원"…경남도, 24명 대상 귀어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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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귀어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제15기 경상남도 귀어학교 입학식을 열고 6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3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경남도 귀어학교는 2018년 전국 최초로 귀어인에게 체계적인 어촌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어업교육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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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는 귀어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제15기 경상남도 귀어학교 입학식을 열고 6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3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경남도 귀어학교는 2018년 전국 최초로 귀어인에게 체계적인 어촌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어업교육학교다.
교육 기간 교육생에게 숙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어선어업, 양식 등 귀어인에게 필요한 교육이 진행된다.
제15기 경남도 귀어학교는 7월30일부터 8월3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48명이 신청했다. 서류심사·면접 등을 통해 최종 24명이 선정됐다.
15기 입학생들은 7일부터 6주간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귀어 이론과 선도어가, 선배 귀어인의 어선, 양식장에서 생생한 실무를 배울 예정이다.
귀어학교는 6주 일반과정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 1주간의 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수산물 마케팅 과정을 신설하는 등 교육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생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경남 졸업생 중 실제 귀어인의 비율은 27.4%(307명 중 84명)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귀어학교는 경남 외에도 경기, 충북, 충남, 강원, 경북, 전남까지 전국에 7곳이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학교를 통해 경남 어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펼치고 싶은 분들의 나침반이 되겠다"며 "내실 있는 교육과 귀어 정착 지원으로 침체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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